인터넷 쇼핑몰, 결혼상품 판매 활기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쇼핑몰들이 가을을 앞두고 특화된 결혼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http://www.lotte.com)은 3개월간 `허니문 페스티벌''행사를 통해 하와이 여행상품을 99만원에 판매하는 한편 인기 리조트 예약을 대행해준다.

LG이숍(http://www.lgeshop.com)은 다음주에 `혼수ㆍ예물용품 모음전''을 열고 예물, 가전제품, 가구.침구 등을 판매한다. 이 회사는 또 구매가의 3%는 사이버머니로 적립해주기로 했다.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데이지 패키지(145만원), 실비아 패키지(185만원), 심비디움 패키지(220만원) 등 결혼식 관련 패키지상품을 할인판매한다.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은 예식장 예약, 미용 등 결혼 준비 전반에 관해웨딩 매니저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가을 웨딩상품 설명회''를 25일 연다.

e-현대백화점(http://www.e-hyundai.com)도 TV,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혼수가전을 직접 선택해 패키지로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혼수가전 패키지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관련업체들의 다양한 결혼상품 판매행사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인터넷 상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예식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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