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지난달 수출 50만대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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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모델이 지난달 수출 50만대를 돌파했다.현대차 관계자는 15일 “1988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 쏘나타의 지난 6월말 수출누계가 50만4천1백54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쏘나타 수출은 88년 1만1천8백94대로 출발해 지난해 6만5천3백55대,올 상반기에는 3만8천1백29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현재 쏘나타·쏘나타Ⅱ·EF쏘타나 등 쏘나타 시리즈의 내수 판매 누계는 1백61만8천9백74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셀은 86∼89년 3년만에 1백만대 수출을 달성했다”며 “미국 등에 뉴EF쏘타나 수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50만대 수출을 기념,국내 최장수 쏘나타 보유 고객에게 뉴EF쏘타나 1대를 증정하는 등 8월 말까지 경품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영렬 기자young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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