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애니팡 나올까? 모바일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열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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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더 스카이, 타이니팜에 이어서 애니팡까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 켠에서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구분하기 모호할 정도로 모바일 게임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향후 온라인 PC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바일 게임들이 흥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게임 시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각종 게임업체들은 창작 게임 기획을 위해 다채로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포이소프트, 게임기획/아이디어 공모전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포이소프트(대표 정승환, www.poisoft.co.kr)는 스마트 폰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꿈을 실현시켜 주는 도전’이란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나,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상용화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있으며, 포이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참가지원서를 다운받아 분량에 제한 없이 자유 양식으로 게임기획서를 우편 또는 메일(support@poisoft.co.kr)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식은 팀 또는 개인이 다수의 게임 공모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게임 컨셉/ 세부기획서뿐만 아니라 프로토 타입 등 진행 상황을 포함하여 제출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의 공모 부문은, 패키지게임이나 온라인 게임, 웹게임, 모바일 게임, SNG등 소재, 장르, 플랫폼을 불문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획기적인 창작 게임 기획서나 재미와 창의성 구현 및 활용 가능성, 완성도가 돋보이는 게임 기획서 등이다. 총 상금은 1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포이소프트 입사 희망 시 가산점 부여의 혜택이 제공되며, 입상자 중 직접 개발을 원하는 팀이나 개인에게는 상호 협의 하에 개발을 위한 사무공간 및 장비가 지원되는 특전이 있다. ㈜포이소프트 조성훈 사업총괄이사는 “지금까지 유행한 게임들은 대부분이 외국 게임이거나 기존에 PC에서 활용되던 게임들이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누구나 꿈꾸고 생각해오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되면, 앞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활성화에도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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