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로 자신감·자부심 함께 키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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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는 8일부터 10일까지 전통문화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사진 Wee센터]

“조상의 지혜를 엿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 Wee센터는 8일부터 10일까지 충북 제천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캠프를 운영했다. Wee센터는 전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놀이를 통해 삶의 지혜를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에서는 승마·쥐불놀이·담력훈련·국궁 등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는 전통문화와 단심줄 놀이·짱치기·강강술래 등 집단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상규 센터장은 “방학 중에 즐겁고 유익한 전통문화체험캠프를 진행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참가한 학생들이 단순히 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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