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콤플레이어스챔피언십] 엘스, 아쉬운 2위

중앙일보

입력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고국무대에서의 2주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엘스는 1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로열케이프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보다콤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25만6천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69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79타로 티치 무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주 네드뱅크챌린지에서 세계최고의 상금 200만달러를 챙기며 2주 연속 우승했던 엘스는 이날 10번홀을 시작으로 3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인 트레보 이멜만(남아공)에 한타차까지 추격했으나 14,15번홀에서 연속 보기, 역전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283타로 데이비드 프로스트(남아공)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케이프타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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