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축구협회, 칠레-스페인전에 기술위원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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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는 17일 한국-모로코전과 같은 시간대 멜버른 크리켓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칠레-스페인전에 강영철, 남대식기술위원을 보내 20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는 칠레의 전력을 탐색키로 했다.

한편 8강 진출의 기로에 선 한국축구팀은 17일 경기가 시작되기 전 뒤늦게 도착한 모로코-칠레전 비디오테이프를 시청, 전력을 분석했다.

○...한국-모로코전이 열리는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스타디움은 흐리고 쌀쌀한날씨 탓인지 많은 관중이 모이지 않았다.

그러나 50여명의 `붉은 악마' 응원단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본부석 왼쪽관중석에 자리잡고 아리랑 등 응원가를 목청 높여 불렀다.

또한 스타디움 2층의 프레스센터에도 한국기자외에는 외신기자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아 16일 이탈리아-온두라스전 때 붐볐던 모습과는 대조를 이뤘다. (애들레이드=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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