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사이버패스팀 분사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기반의 종합정보통신회사 데이콤은 지난해 10월부터 전자화폐 사업을 주관하며 사내벤처로 운영하던 사이버패스팀을 분사,

독립법인 ㈜데이콤사이버패스(http://www.cyberpass.com)로 공식 출범시킨다고 16일 밝혔다.

자본금 15억원 직원 18명으로 출범하는 데이콤사이버패스는 앞으로 인터넷상에서의 대금 결제는 물론 오프라인결제, 콘텐츠 패키지 제공, 과금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또 국내전화·국제전화·이동전화 등 일반 통신서비스, 전화정보(0600, 700),온라인 PC 통신, 선불이동전화 등 각종 부가통신 서비스의 사용이 가능한 멀티기능을 갖춘 카드서비스도 제공하고 해외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자화폐 솔루션 개발과 콘텐츠 제공 등 이 분야의 해외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서비스 개시 이후 이미 20만명의 고객을 확보해 월 3억원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데이콤사이버패스는 올 연말까지 2천여개의 인터넷 가맹점을 확보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 대표는 작년 사내 벤처 출범때 부터 팀장을 맡았던 국제통신지능망 시스템 구축 및 해외마케팅 전문가 류창완(37)씨가 맡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