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사이클의 대들보 김지선(한국통신)이 제9회 학산배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지선은 28일 올림픽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3000m 책임선두와 제외경기 결승에서 황수종(성주군청)을 잇따라 제치고 우승, 두개의 금메달을 한꺼번에 목에 걸었다.
스프린트에서는 김선이(인천시청)가 우승했으며 10㎞ 포인트경기에서는 도수미(한국통신)가 52점을 얻어 팀 동료 송효진(34점)을 여유있게 물리쳤다.
남자일반부 스프린트에서는 조현옥(상무), 남고부 스프린트에서는 양희천(서울체고)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