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샘프러스·힝기스 톱시드 배정 外

중앙일보

입력

*** 샘프러스.힝기스 톱시드

피트 샘프러스(미국)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남녀부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윔블던을 여섯번이나 제패한 샘프러스는 20일(한국시간)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시드배정에서 1번 시드를 받았다.

앤드리 애거시는 2번 시드를, 마그누스 노르만은 3번 시드를 각각 배정받았다. 여자부에서는 힝기스와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가 각각 1, 2번 시드로 출전한다.

*** 피아자 올스타투표 선두

미국 메이저리그의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가 올스타 투표에서 가장 먼저 1백만표를 돌파했다.

피아자는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1백1만6천7백57표를 획득, 켄 그리피 주니어(84만4천3백39표.신시내티 레즈)와 마크 맥과이어(83만5천7백38표.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 명예의 전당 멤버 라운딩

톰 와트슨.잭 니클로스.아널드 파머 등 골프 명예의 전당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라운딩을 펼친다.

치치 로드리게스(64)의 제안으로 11월 명예의 전당 회원가입행사에 이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 명예의 전당 멤버 각각 10명이 혼성으로 2명씩 10개조를 이뤄 홀별 최고스코어를 합산, 승부를 가리는 '베스트볼' 방식으로 치러진다.

*** 랩터스 새감독에 윌킨스

미 프로농구(NBA) 통산 최다승 감독인 레니 윌킨스(62)가 토론토 랩터스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토론토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카터 감독 후임으로 애틀랜타 감독을 역임한 윌킨스를 새 감독으로 결정했다" 고 공식발표했다.

27년간 감독을 한 윌킨스 감독은 클리블랜드와 시애틀.포틀랜드 등을 거치며 통산 1천1백79승.9백81패를 기록, 최고의 명장으로 군림해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