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반도체칩 공장 생산능력 배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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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컴퓨터칩 제조업체인 인텔사 (社) 는 19일 (현지시간) 20억 달러를 투자, 아일랜드 공장의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텔사의 이같은 조치는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반도체칩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반도칩 생산능력 향상을 위해 향후 60억 달러까지 투자하겠다는 지난달 방침의 후속조치다.

반도체칩 부족현상은 휴대전화,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등의 생산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인텔사의 이번 투자확대로 인해 2004년까지 1천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인텔사는 또 2003년까지 아일랜드에 45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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