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축구] 거제고, 결승 선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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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고가 제44회 청룡기전국중고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선착했다.

거제고는 19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벌어진 충주상고와의 준결승전에서 탄탄한 수비와 안정된 미드필드가 상대공격을 차단하고 주전공격수들이 고르게 골을 터트려 4-1로 낙승했다.

전반 중반까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득점하지 못했던 거제고는 23분께 황지윤이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어 상대가 공격에 치중, 수비에 허점을 드러낸 후반에는 7분께 박민호가 단독 드리블한 뒤 강슛해 2번째골을 넣었고 23분에는 박진이의 어시스트를 안선태가 골로 연결, 3-0으로 앞서면서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35분께는 노지영의 헤딩슛이 네트를 흔들었다.

반면 충주상고는 경기종료 직전 김시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영패를 면했다.

◇19일 전적

▲고등부 준결승전
거제고 4(1-0 3-1)1 충주상고 (부산=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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