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 아이파크, 개방형 평면으로 시야 확 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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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대전기 도안신도시에 공급한 도안 아이파크(조감도)가 청약 호조를 보이며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쳤다. 전용 84㎡형 1053가구로 이뤄지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동 규모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크기로 이뤄진 대단지라 관심을 끈 것 같다”며 “단일 주택형이지만 6가지 타입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대전 최초로 적용한 5베이 설계와 2~3면 개방형 평면으로 채광과 환기가 잘 된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기둥식 구조와 넉넉한 수납공간도 눈에 띈다.

 일부 가구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과 놀이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족실이 조성된다. 단지 안에 수변공간, 잔디광장, 조형파고라, 순환자전거도로, 건강산책로 등이 조성되고 휘트니스센터 등이 있다.

 단지 옆에 도안초등과 유치원이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도안중이 개교할 예정이며 충남·목원대, 카이스트 등도 가깝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대전나들목과 유성나들목 이용이 편하다. 회사 관계자는 “세종시 정부청사로 출·퇴근할 수 있고 입주도 빠른 편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관저지구, 신세계 첼시 유니온 스퀘어 등의 호재도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870만원선이며 11월 2일부터 4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2013년 9월 입주예정. 분양 문의 042-471-5599.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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