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임시이사회서 민영화 방안 확정

중앙일보

입력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포항제철 지분(9.84%) 중 3%는 포철이 자사주로 매입 소각하고, 나머지 6.84%는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통해 매각하는 방식으로 포철 민영화가 마무리된다.

포철은 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민영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포철은 오는 13일 산업은행 보유지분 중 3%를 자사주로 매입, 주총의 특별결의를 거쳐 소각하게 되며 해외DR 발행을 통해 6.84%를 미국.일본.유럽시장에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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