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등급제 실시

중앙일보

입력

빠르면 내달부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안전과 신뢰성에 대한 등급제가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16일 IDC사업자의 보안의식을 고취하고 고객들에게 서버 위탁 계약시 서비스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IDC시설 안전.신뢰성 기준''을 마련, 각계 의견수렴 작업을 거쳐 이를 시행키로 했다.

IDC란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인터넷 사업에 필수적인 고속 인터넷 접속과 정보시스템 관리를 대행하는 서비스 제공업이다.

IDC시설의 안전.신뢰성에 관한 등급은 최상등급, 상위등급 및 기초등급 3등급으로 분류되며 건물전체에 대해 동일한 등급을 부여하거나 층별 또는 실별로 각기 다른 등급의 부여가 가능하다.

정통부는 17일 오후 한국정보보호센터에서 IDC시설 안전.신뢰성 기준에 대한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정통부(http://www.mic.go.kr)와 한국정보보호센터(http://www.kisa.or.kr)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공청회도 이달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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