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공정위에 자동차 소급룹 계열분리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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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7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자동차소그룹 분리계획안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에따라 6월초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 6월말까지 자동차소그룹 계열분리 작업을 매듭짓기로 했다.

자동차 소그룹은 현대차, 기아자동차, 현대캐피탈과 지주회사격인 현대정공 외에 인천제철과 현대강관이 포함돼 모두 6개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계열사간 지급보증은 완전히 해소된 상태여서 지분정리가 끝나는 대로 내달초 공정위에 정식으로 계열분리 신청을 내겠다"며 "올해안에 인천제철과 현대강관을 자동차소그룹에서 다시 분리하는 2단계 분리일정을 밟게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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