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8일 경기 하일라이트

중앙일보

입력

[유타 재즈 @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1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던 앨런 아이버슨이 종료 2분전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는등 24점을 득점하며 대활약,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9-97로 승리로 이끌면서 유타 재즈의 9연승 파티를 마감시켰다.

아이버슨은 슛 연습때 불참해서 래리 브라운 감독에게 한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덕분에 식서스는 어제 마이애미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92-77로 대파하고 말았다. 그는 팀측에 두통이 심해서 빠졌다고 하였으나 변명은 허용되지 못했다.

그는 오늘 게임 시작전에 팬들로 부터 원성을 사기도 했으나 곧 게임이 시작되자 종횡무진 활약, 9어시스트도 기록하면서 팬들로 부터 다시 환호를 받았다.

필라델피아는 대 재즈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올랜도 매직 @ 터론토 랩터스]

종료 10초전 잔 아미치가 결정적인 자유투 2구를 실패하면서 토론토 랩터스가 '다크호스' 올랜도 매직을 95-91로 간신히 따돌렸다.

91-90으로 뒤지던 매직은 찰스 오클리의 파울로 자유투 라인에 서게된 아미치에게 역전 자유투를 기대했으나 실패했다. 그는 곧장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아냈으나 덕 크리스티와의 볼 다툼에서 파울을 범해 크리스티의 자유투로 인해 종료 6.1초전 3점차로 벌어지게 되었다.

오늘 패배로 매직 (31-35)은 플레이오프 8위 자리에서 밀워키 벅스에 1게임 반차로 뒤지게 되었다.

빈스 카터는 오늘 3쿼터에 18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분전, 에어 캐나다 센터에 모인 19,985명의 팬들을 열광시키며 30드점을 기록했다.

종료 2분 36초전 터론토는 89-83으로 리드해나갔으나 올랜도는 이에 7-0 run으로 응수, 90-89로 역전하였다. 이에 케빈 윌리스의 레이업으로 다시 뒤집어 졌으며 이후 아미치가 뼈저린 실수를 범했다.

랩터스는 현재 동부지구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필라델피아에 2게임차로 앞서며 4위에 올라 있다.

[휴스턴 라키츠 @ 인디애나 페이서스]

제일런 로우즈가 4쿼터에 13점을 터뜨리는등 생애 최다 35점을 올리며 분전한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휴스턴 라키츠에 111-102로 대승을 올리며 '안방불패' 신화를 다시 이어갔다.

휴스턴은 23점차까지 리드당하기도 했으나 커티노 모블리의 4쿼터 분전 (15점)에 힘입어 종료 2분 7초전 107-10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4쿼터에 6개의 슛을 시도해 5개를 성공시키며 분전한 로우즈가 이에 점프슛으로 응수, 페이서스는 종료 1분 41초전 다시 7점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인디애나에선 오스틴 크로지어가 생애 최다 22점,13리바운드를, 릭 스미츠가 21점을 보탰다. 휴스턴에선 모블리가 25점, 샌든 앤더슨이 22점을 보탰으나 6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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