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물 사이버장터 개설

중앙일보

입력

전남지역 농어민들이 생산한 농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인터넷으로 살펴보고 살 수 있는 사이버 장터가 개설됐다.

전남도는 지난 16일 한국통신 전남본부와 공동 제작한 '농수산물 사이버 장터 및 농어업인 홈페이지(http://www.woorishop.co.kr)' 를 개통했다. 농어민과 소비자의 직거래를 촉진하고 농어민 정보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홈페이지에는 도내에서 나오는 과일.채소.화훼류 등 4백80여개 상품을 품목별.지역별로 분류, 생산자.가격.연락처.주문방법 등의 정보가 올려져 있다.

또 이를 생산하는 1백50여 농어민.농장.작목반.영농조합의 개인별 홈페이지가 등록돼 있어 원하는 상품을 가격은 물론 생산방법까지 비교해 구입할 수 있다.

전남도는 등록 상품과 개인별 홈페이지를 계속 늘려 통합 쇼핑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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