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4일 필승결의대회

중앙일보

입력

민주당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서영훈 (徐英勳)
대표와 이인제 (李仁濟)
선대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총선 출마 후보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및 필승결의대회를 갖는다.

민주당은 대회에서 공명선거 의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깨끗한 정치와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총선 후보자 결의문을 채택해 각 후보들로부터 서명을 받은뒤 이를 총선연대 등 시민단체에 전달키로 했다.

徐대표는 미리 배포한 격려사에서 "대통령의 임기가 3년이나 남아있는 상황에서 안정이 이룩되지 않으면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만큼 총력을 다해 당선되어 돌아오라" 고 당부했다.

李위원장도 "제1당이 되어야 대통령의 남은 3년 임기동안 개혁을 계속 추진할 수 있다" 며 "특히 지역대결 구도를 극복하고 전국에 뿌리내리는 전국정당이 되자" 고 독려했다.

민주당은 이어 청와대에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으로부터 공천장 수여식을 갖는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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