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유도] 한국 메달추가 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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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00오스트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 2일째 경기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안았다.

한국은 21일(한국시간) 계속된 대회 2일째 여자부 63㎏급 패자부활전 결승에서 파리오픈 우승자 정성숙(포항시청)이 브리에제마(네덜란드)에게 허벅다리걸기를 내줘 동메달획득에 실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최용신(용인대)은 남자부 73㎏급 패자부활 1회전에서 베레(헝가리)에게 다리잡기를 허용해 중도탈락했다.

여자부 강민정(용인대.78㎏)과 최영희(용인대.70㎏), 남자부 편주정(상무.100㎏이상급)은 모두 초반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한국은 대회 첫날 정부경(한체대)과 김선영(용인대)이 은메달, 장성호(한국마사회)와 조인철(용인대)이 동메달을 각각 땄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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