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코리아 천안공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OHSAS 18001' 인증 받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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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코리아는 자사의 중전기기 생산시설인 천안공장이 직원 안전을 체계적으로 확보하는 오사스(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사스 경영 인증은 노르웨이, 영국 등 유럽 여러 나라의 인증 표준 기관들이 공동개발한 인증으로 기업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 직원들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이다.

기업이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하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행하는 조직과 임무를 부여한 뒤 실제로 이를 실행하는 것을 실지 조사해 인증을 주고 있다.

대기업 중에서 해외 진출이 많은 기업들은 더러 이 인증을 취득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소개가 덜 되어 있다. 그러나 향후 안전 보건 관련 인증은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돼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사스 경영 인증은 보건 안전 분야를 체계적인 표준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영업 관련 수주와 입찰 등 해외 프로젝트의 경우 안전 인증을 통해 우대받을 수 있다.

한윤석 ABB코리아 대표는 “이번 경영 인증을 통해 회사 이미지 역시 안전을 중시하는 회사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인증 취득은 안전보건 사항을 경영 전략 차원으로 인식하고 잠재적인 위험을 계속해서 개선한 결과 얻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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