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인기 '거품' 가장 많아

중앙일보

입력

영화〈타이타닉〉의 남자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배우 중 인기 `거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토탈 필름'지가 최근 독자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가장 인기가 과대평가된 배우로 드러났다.

또 올해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기네스 팰트로는 이 상의 수상 자격이 가장 적은 여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으로 인기나 평가가 과장된 영화계 인물로는〈쥬라기 공원〉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스타 워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겸 배우 등이 꼽혔다.

가장 선호하는 영화배우 부부는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부부였으며 극중에서 가장 어울리는 짝은〈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유브갓 메일〉의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응답자들은 가장 감동적이고 슬픈 영화로 〈이티(E.T.)〉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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