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부부, 신(新) 귀농 패러다임을 꿈구며 “강복자식품으로 이룬 귀농 성공신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새로운 귀농 패러다임을 만들고 싶다며 새로운 영농법개발과 가공, 판매를 통해 우수 농업인 기업으로의 포부 밝혀


국내 대기업의 프랑스 해외근무지에서 승승장구를 울리던 30대 부부가 양파즙, 배즙, 칡즙, 오미자엑기스즙 등 지역 우수 농산물을 순수 과일즙으로 판매하여 억대 소득을 올리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강복자식품’의 “자담”브랜드로 천연 과일즙을 만들어 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정용균(33), 김영실(28) 부부의 이야기다.

이들 부부의 귀농은 조금 특별하다. 대기업 근무 중에 만나 결혼 후 프랑스 파리지사에서 신혼생활을 하다가 부모님의 건강 악화로 인해 과감히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갑자기 시작된 귀농이라 딱히 뭔가를 계획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이들이 가진가진 것은 품질, 기획 일을 한 회사 생활의 경험과 귀농 초기에는 부모님이 작게 운영하시던 건강원이 전부였다.

부부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업이 중요하듯이 제조 시설에서도 이산화탄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생산시설을 위해 시설투자와 자체 설비 개발과 실패를 거듭하였으며 식품업종으로 변경하면서 상투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얼마나 잘 실천하고 지키는가가 중요 하다며 ‘내 가족, 내 아이가 먹는’ 식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건강한 농작물을 길러내는 데 심혈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재배한 작물보다는 산도라지, 산 약초가 더욱 효능이 좋고 가치가 있다는 것에 주목하여 잡초와함께 농산물을 강하게 재배하기 시작했다. 부부가 고추와 고구마, 야콘 농사를 접목시켜가며 직접 농산물을 재배한지 2년, 이제는 식물성 퇴비로만 농사짓는 자칭 ‘자연농법’을 스스로 연구하고 개발해 내고 있으며 농경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부부의 노력과 정성, 연구 결과가 어우러져 인공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튼튼하고 영양가 높은 강복자 식품이 탄생했다. 품질로서 인증 받는다는 당찬 목표로 광고를 전혀 하지 않으면서 아주 고전적이고 뻔한 방법으로 생산해 내는 것이 강복자식품의 강점이다. 그리고 생산방식을 온라인에 상세히 설명하면서 투명한 생산 과정과 고객이 생산자 만큼의 정보를 알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제품 개발과 귀농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해 다른 식품가공업을 하시는 분이나, 귀농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초기에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때는 거래량이 얼마 되지 않았으나 지금은 입소문으로 우수 농산물 과일즙 맛이 알려지면서 주문이 늘어 신 귀농인으로서의 자리를 확실히 잡아가고 있다.


강복자식품 정용균대표는, “앞으로는 새로운 영농법을 조금 더 보완, 발전, 적용 시키고, 차별화된 가공과 판매를 통해 우수 농업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이제는 기후 변화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우리 먹거리에 대한 수요와 농업 인력 부족으로 인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가치는 더욱더 높아질 것이라며 귀농한 것에 대한 자부심과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신 귀농인 부부가 만들어 내는 강복자식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사이트(www.kbjfood.com)를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며,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고 제품에 대한 자신으로 무료 발송과 후불 결제를 고집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 후기를 남기면 최대 5,000원의 적립금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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