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구 선생 증손자 김용만씨 공군 장교 임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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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24·사진)씨가 29일 공군 장교로 임관할 예정이라고 공군 당국자가 26일 밝혔다. 용만씨는 할아버지인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과 아버지인 김양 국가보훈처장에 이어 3대째 공군 장교로 임관하게 됐다. 김구 선생의 둘째 아들인 김신 전 총장은 1947년 조선경비대 공군 조종사로 6·25전쟁에 참전했고, 1960년 8월 38세의 나이에 공군참모총장이 됐다. 김구 선생의 손자이자 김신 장군의 아들인 김양 보훈처장도 79년 공군 중위로 전역했다. 용만씨는 올해 5월 미국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귀국해 9월 공군 장교후보생으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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