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 텐어클락, 제주도 서비스 오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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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커머스 업체 텐어클락(www.tenoclock.co.kr)의 제주도 서비스가 12월 문을 연다. 텐어클락은 앞으로 감귤, 천혜향 등 제주도 특산품과 제주도 여행상품, 레저 패키지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텐어클락은 서울에 위치한 레스토랑, 미용실 등의 할인 쿠폰 등을 판매하는 소셜 커머스 사이트로 지난 8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셜커머스란 50% 이상의 할인 쿠폰을 공동구매 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급격히 늘어 소셜 커머스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소셜 커머스 업체가 많아지면서 부산, 대구, 인천 등 지방에서도 소셜커머스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지만 제주도에 서비스를 시작한 건 텐어클락이 처음이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제주도가 소셜커머스 서비스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텐어클락의 정준규 대표는 “유동인구가 500만에 달하는 제주도에 진출한 소셜 커머스 업체는 한 곳도 없어 블루오션일 것이라 생각했다”며 “제주도만의 특산물 등 다른 사이트에선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구석구석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인력도 합류했다. 레포츠 및 특산물 관련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상품을 개발하고 영업하는 일을 맡아 비교적 덜 알려진 지역의 상품까지 소개할 수 있단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소셜커머스 사이트 성공의 관건은 얼마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냐는 데 있다.그 만큼 타 사이트와 차별화 된 질 높은 상품의 판매가 중요하다.

텐어클락은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VIP 요트 서비스, ATV, 낚시 체험부터 천혜향, 옥돔 등 제주도 특산물까지 다른 업체에서 찾을 수 없는 상품을 제공해 승부수를 둘 계획이다. 단순히 제주도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에 소셜 커머스를 자리잡게 하겠다는 게 텐어클락의 목표다. 이를 위해 외부인을 위한 관광상품뿐 아니라 현지인을 위한 제주도 지역 내 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도민들과 직접 연계해 다양한 문화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단순한 상품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제주도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소개하는 역할에 앞장 서고 싶다는 것이다.

텐어클락의 강혜원 홍보 팀장은 “제주도민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숨겨진 맛집과 볼거리 등을 소개해 텐어클락이 제주도 문화관광지도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텐어클락은 하루에 서울과 제주 두 지역의 상품을 모두 판매한다. 텐어클락의 제주도 서비스는 12월 1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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