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국 93개 대학과 교류 협약 맺어 조선대 국제화 프로그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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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는 원어민 영어교육프로그램(ESL)을 통해학생들의 어학 실력을 키우고 있다. [조선대 제공]

조선대는 중국·미국·일본 등 17개 국가 93개 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해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서다. 중국이 32개로 가장 많고 미국 13개, 일본 12개, 러시아 9개, 베트남 4개, 인도·뉴질랜드·호주·이집트 각 3개다.

교류대학과 교수·학생을 교류하고 학술자료와 정보도 교환한다. 복수학위제나 외국어 교육지원,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활동의 폭도 넓히고 있다. 협정 단위도 대학본부 중심에서 점차 단과대학, 부속기관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교류 대상국도 중국·일본·미국에 쏠렸던 것이 독일·스페인·캐나다·콜롬비아·칠레·대만·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유럽·남미·아시아 각국으로 퍼지고 있다.

▶해외캠퍼스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해외체험연구 프로그램 ▶국제봉사 프로그램 ▶스터디투어 프로그램 ▶교환학생·복수학위 프로그램 ▶학생이 국가·대학을 정하는 자기주도형(Self-Design) 어학연수 등이 현재 조선대에서 운영 중인 국제화 프로그램이다.

조선대는 또 한글 보급을 위해 한글 백일장 대회를 열고 있으며, 베트남 호찌민인민사회과학대학에 세종학국어학당을 설치했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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