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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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고정욱 글, 최호철 그림, 낮은산, 6천8백원)=소아마비 장애아 동구가 영석이 등에 업혀 집까지 간다. 수업을 마쳤는데도 엄마가 데리러 오지 않아서다. 짧은 한나절의 이야기지만 장애인인 작가의 실제 체험담이기도 하다. "괜찮아"라는 말은 영석이가 동구에게 들려주는 위로의 말이면서 엄마가 없는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거는 주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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