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씨 신년음악회 지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정명훈(鄭明勳·49·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음악감독)씨가 문화관광부와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2003년 신년음악회의 지휘자로 결정됐다. 鄭씨는 내년 1월 4일 코리안심포니를 이끌고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줄리어드음대 재학)양과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아직 미정이다. 鄭씨는 지난 3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내한 공연 이후 10개월 만에 서울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게 된다. 그는 내년 1월 8일 도쿄(東京)산토리홀과 9일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열리는 도쿄(東京)필하모닉의 정기연주회에서 베를리오즈의'환상 교향곡'을 지휘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