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여자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의류 쇼핑몰들이 잇따라 오픈되면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연예인 쇼핑몰은 잠시 활동이 주춤한 연예인들의 ‘부업’ 정도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위 ‘핫’한 아이돌 그룹까지 적극적으로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 걸그룹 티아라가 지난 3월 오픈한 ‘티아라닷컴(www.t-aradot.com)' 은 동명의 케이블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파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하루 평균 매출 3000만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생계형 아이돌로 유명한 걸그룹 카라도 쇼핑몰 전문업체 ㈜위본과 손잡고 지난 11일 ‘카라야(www.karaya.co.kr)’ 를 오픈했다. 카라 멤버들이 직접 아이템 선정부터 기획 및 코디, 그리고 모델까지 쇼핑몰 사업 전반에 걸쳐 직접 관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다. 소위 ‘잘나가는’ 아이돌 걸그룹만 쇼핑몰을 오픈한 것은 아니다.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진보라 역시 대규모 의류유통업체 ㈜에이피엠코리아와 손잡고 온라인 패션브랜드 멀티샵 ‘모든(www.modne.co.kr)’ 의 모델로 맹활약 중이다. 아티스트로서 확고한 자기 영역을 구축한 진보라는 최근 Mnet 음악프로그램 ‘The Pub’의 MC를 맡는 등 방송계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진보라는 자신만의 크로스오버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아티스트답게 쇼핑몰에서도 문화와 패션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CF와 뮤직비디오 전문제작팀이 만든 ‘모든’의 프로모션 비디오와 피팅 영상은 네티즌 사이에서 높은 작품성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 연예인 쇼핑몰을 방문한 네티즌들은 “모델도 배송해주세요”, “평소 못 보던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네요”, “안사더라도 맨날 놀러 올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본>
천재 피아니스트 진보라까지, 연예인 쇼핑몰 '춘추전국시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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