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 새' 저자 실명 아픔 딛고 새 소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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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새'로 잘 알려진 호주의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 콜린 맥컬로우가 실명의 아픔을 딛고 최근 '에인절 퍼스'라는 소설을 출간했다.

맥컬로우는 18일 발간된 호주 일간지 '헤럴드 선'을 통해 "나는 아직도 쓰고 싶은 게 많다. 실명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그런 일이 일어나면 일어난 대로 살면 된다. 길을 가다 다리가 나타나면 다리를 건너면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에인절 퍼스'는 1960년대 호주의 킹 크로스 지방을 무대로 혼자 사는 직업여성의 생애를 그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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