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안테나] 권녕학씨, 임좌순 캠프 합류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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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녕학씨, 임좌순 캠프 합류

권녕학(60·사진) 전 천안부시장이 임좌순 한나라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선대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임좌순 후보 측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권 전 부시장과 접촉했으며 최근 임 후보와 권 전 부시장 간에 교감이 이뤄져 영입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권 전 부시장은 15일부터 선거사무소에 출근했다. 권 전 부시장은 아산 염치읍 출신으로 온양중·온양고·육사를 졸업했으며 1979년 사무관을 시작으로 금산군수·아산시부시장·천안시부시장 등을 지냈다.

◆안장헌 예비후보 시의원 출마로 선회

충남도의원 아산 3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안장헌(35·사진) 예비후보가 13일 사퇴하고 아산시의원 출마로 선회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열린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도의원 후보로 결정됐지만 충남도당과 복기왕 아산시장 후보의 요청으로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산시의원 마선거구(배방읍)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복 전 서북구청장 한나라당 탈당

권오복(60·사진) 전 천안시 서북구청장이 지난 13일 한나라당 충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한 달 만에 당을 나왔다. 권 전 구청장은 “한나라당이 애초 (내게)입당을 제의했을 때와 완전히 다른 길로 가고 있다”며 “더 이상 참을 수도, 묵과할 수도 없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에서는 (내게)도의원이 아닌 그 이상 출마를 제안했다”며 “당시 성무용 시장의 도지사 출마설이 나왔고 도당에서는 성 시장이 도지사에 출마하면 천안시장 출마를 고려해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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