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괴산 4차로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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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괴산 간 국도 34호선이 왕복 4차로로 확장돼 오는 12일 개통된다.

8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 도로는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 국도 36호선 교차지점~괴산군 괴산읍 대사리 괴산고교 앞 간 길이 17.7㎞, 폭 18.5m(4차로)로 건설됐다.

이와 함께 괴산읍 대명리에서 서부리 국도 37호선 연결 지점까지 5.6㎞의 접속도로가 동시에 개설돼 청주~괴산 간 통행차량이나 증평에서 연풍이나 경북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들의 소요시간이 20분 가량 줄어들게 됐다.

1996년 착공된 이 도로 건설에는 터널 2개를 포함해 2140억원이 투입됐다.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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