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농약사용 매년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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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환경부는 11일 지난해 전국 1백49개 골프장에서 사용한 농약은 모두 1백90t으로 1999년의 1백86t에 비해 2.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99년에 비해 골프장이 12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당 농약 사용량도 평균 13.2㎏을 기록, 99년의 12.9㎏에 비해 0.3㎏ 늘었으며 96년 10.2㎏, 97년 10.7㎏, 98년 11.5㎏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경주 조선골프장으로 6천9백31㎏을 사용했으며 경주 보문골프장은 ㏊당 49.5㎏을 뿌려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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