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사장 시민불편' 집중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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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울시는 17일 각종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사현장에 대해 매일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하철건설본부, 교통관리실, 건설국 등 7개 부서의 분야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날부터 시내 전역을 네개권역으로 나눠 ▶도로나 보도 무단점용 ▶공사 안내표지판 적정 설치 여부 ▶안전사고예방 조치 소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반은 시민 불편 사항을 적발할 경우 현장에서 즉각 시정토록 하고 사안에 따라 공사중단 요구, 벌점.과태료 부과, 고발조치 를 할 방침이다.

특히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공무원과 감리자에 대해서도 문책하고, 시 조사담당관실(02-731-6198, 6598)과 각 구청에 시민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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