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체계 사업 감사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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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감사원은 29일부터 서울시 등 전국 15개 자치단체와 건설교통부.경찰청.한국도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에 대한 전면 감사를 벌인다.

ITS는 전자.통신.제어장치 등을 통해 교통신호체계를 자동화하고, 운전자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교통관리시스템으로 1996년부터 2010년까지 3조1백79억원이 투입된다.

감사원은 "사업이 기관별로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되고 있고 관련 시설의 표준화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집중적인 감사를 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김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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