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작년 크리스마스를 김종민과 함께 보낸 사연을 털어놨다. 이다해는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크리스마스 날, 메이크업과 헤어를 모두 했는데 아무도 안 불러줬다. 아는 오빠들에게 단체 크리스마스 문자를 보냈다. 김제동이 전화와서는 '토크콘서트에 게스트로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게스트 중 한명이 김종민이었다.
이다해는 "김제동이 콘서트를 끝낼 때까지 기다리느라 김종민과 함께 대학로 거리를 걷게 됐다"며 "카페에도 들어갔다. '해피투게더'에 나간다고 했더니 많은 조언을 해 줬다"고 덧붙였다. 당시 김종민은 이다해에게 "나는 바보가 아니라 다 계획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는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김수로 배두나 오윤아와 수목드라마 '추노' 장혁 오지호 이다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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