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정보 윤리회의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보르도 AFP〓연합] 미국.프랑스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12개국의 법률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인간지놈 정보에 관한 법.윤리적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이틀간의 회의가 24일 프랑스의 보르도에서 열린다.

이 회의를 주최한 프랑스 연구개발부 기술고문 레네 프리드만 박사는 23일 이 회의가 인간조직 샘플의 연구목적 이용, 간세포와 배아에 관한 연구, 지놈정보의 특허 등을 논의할 것이며 회의의 목표는 이러한 문제들에 관한 합의의 영역을 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유전학자 악셀 칸 박사는 지놈정보는 모든 인류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특허로 제한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