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크 서안지역 양보 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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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예루살렘 AP·AFP=연합]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는 18일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을 위해 요르단강 서안지역을 대폭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총리는 협상타결을 위햐 어려운 결정을 내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는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철수를 오는 23일에서 2주일 늦출 테니 양해해 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팔레스타인이 수락한 직후 나왔다.

이 성명은 이스라엘측의 양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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