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조치원 구간 전철화 2002년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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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부선 철도 천안~조치원 구간(총연장 32.7㎞) 전철화 사업이 20일 착공된다.

공사는 총 8백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02년말 끝날 예정이다. 현재 ▶수원~천안 2복선 전철화공사(연장 55.6㎞) ▶조치원~제천 충북선 복선전철화 공사(연장 1백15㎞)등도 진행중이어서 오는 2002년말이면 경부~충북~중앙선을 잇는 중부권 순환전철망이 형성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장항선 중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화 공사(연장 16.5㎞)도 2004년 완공 예정으로 착공됐다. 전철화 공사가 끝나면 수원~천안~온양온천 구간에는 현재 서울(청량리)역~수원역 구간에서 운행중인 전동차가 연장 운행된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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