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지원센터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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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서울시는 14일 종로구 숭인동에 ‘동대문 패션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센터에는 의류 생산·봉제 기업 9곳을 비롯해 디자인 창작 지원실과 특수 공용장비시설 등이 들어선다. 의류업체와 신진 유망 디자이너가 함께 입주하는 센터는 생산 기반이 취약한 초기 창업 디자이너에게는 생산 거점 역할을 하고, 디자인 인력이 부족한 업체에는 디자인 컨설팅과 공동 작업을 통한 자체 브랜드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최신 패션 트렌드와 생산 및 마케팅 기법 등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에는 현재 2600여 개의 봉제업체가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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