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돈 221억원 가로채파이낸스 대표등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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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부산 동부경찰서는 11일 높은 배당금을 미끼로 투자자 1천3백여명으로부터 2백21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유사파이낸스 업체인 삼도상호금융투자(부산시 동구 초량동)대표 韓병수(37).상무이사 金용국(35)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파푸아뉴기니 원목 벌채사업과 중국산 목관수입.타조알 생산 등에 투자해 월 25%의 배당금을 주겠다" 며 전국 12개 지점을 통해 1천3백여명으로부터 2백21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부산〓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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