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중앙일보] 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내년 8조5천억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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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을 달린다…일요일 중앙마라톤대회, 잠실~성남 코스

10월 30일 TV 중앙일보는 오는 일요일 잠실~성남 구간에서 열리는 2009 중앙서울마라톤대회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5대 마라톤 중 런던과 시카고·베를린 3개 대회를 석권한 케냐의 펠릭스 리모의 출전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만여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하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최근 은퇴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이번 레이스를 통해 해설자로 데뷔합니다.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출발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삼성교 구간 양방향이 전면통제되며 오후 1시10분까지 구간별 통제가 이어집니다. 시민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내년 8조5천억 투자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1위의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에 매출 35조8700억원, 영업이익 4조2300억원을 올려 올해 매출 120조, 영업이익 10조원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실적이 난 것은 4대 주력 부분인 반도체와 LCD, 휴대전화, TV가 고루 선전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반도체 시설투자에 5조5000억원 이상, LCD 시설 투자에 3조를 투자하기로 해 시장 지배력에 대한 전망 또한 밝아졌습니다.

공군 유도탄 사격대회…'설치에서 발사까지' 종합전술훈련

공군은 충남 대천 대공사격장에서 지대공 미사일 사격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중거리 미사일 호크와 견착식 미스트랄 미사일을 운영하는 방공포대가 모두 참여해 사격 기량을 겨뤘는데요. 우리 공군은 백발백중의 사격솜씨를 뽐냈습니다. 레이다를 통해 적기 출현이 감지되자 호크 미사일 신궁이 불을 뿜습니다. 하얀 궤적을 남기며 날아가는 호크 미사일이 표적기를 격추시킵니다.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술기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장이 휴업 결정…결석시 확진검사 증명서 제출 필요 없어

교과부와 복지부는 29일 신종플루에 따른 학교 휴업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신종 플루 발생시 학교장이 휴업을 결정하며 고밀도 아파트 지역 학교들의 공동 휴업은 시·도 교육청이 결정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학교장은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학급→학년→학교’ 순으로 휴업을 해야 합니다. 학생이 신종플루 증상이 있을 경우 확진 검사 증명서를 내지 않아도 되며 학교에 복귀할 때도 증명서 같은 서류가 필요 없습니다.

'아반떼' 해외 판매 1위…올 들어 30만4614대 해외 수출

현대차의 아반떼, 해외 수출명 엘란트라가 올 9월까지 45만524대를 해외에 수출했습니다. 아반떼가 가장 많이 팔린 곳은 중국으로 아반떼 XD와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을 합쳐 총 30만4614대가 판매됐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32%나 증가한 것으로, 특히 위에둥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연속 매월 2만대 이상이 팔려나가면서 중국 준중형급 자동차 중 베스트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반떼는 미국에서도 7만4천74대를 팔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직장인 틈틈이 '딴 짓'…남 '뉴스검색'·여 '메신저'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 99.4%가 업무 중 '딴 짓'을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딴 짓으로는 뉴스검색이 32.3%로 1위였습니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은 근무 중 뉴스검색으로 시간을 보낸다는 겁니다. 다음으로는 친구와 메신저가 23.7%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때문에 근무 중 메신저를 막기 위해 메신저 프로그램 자체를 차단하는 회사도 늘고 있습니다. 근무 중 많이 하는 딴 짓 3위로는 온라인 쇼핑몰 상품 검색 및 구매가 올랐고, 이메일 관리, 미니홈피나 블로그 관리 등이 뒤따랐습니다.

주말 볼 만한 영화 '여행자'…설경구·문성근·고아성 출연

아빠로부터 보육원에 버림받은 아홉 살 진희는 밥도 먹지 않고, 또 보육원 담장을 넘기도 합니다. 설경구와 연기파 문성근의 연기가 극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여기에 영화 괴물로 데뷔한 '고아성'은 장애가 있는 열일곱 살 소녀의 감성을 잘 연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연기 경험이 전무한 김새론은 아홉 살 진희를 담담하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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