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연구가 최진호 박사 이화여대 첫 석학교수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7면

최근 '나노 DNA 바코드 시스템(NDBS)'을 개발한 세계적 화학자 최진호(56)교수가 20여년간 일해온 서울대 화학부를 떠나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석학교수로 초빙됐다.

석학교수 제도는 이화여대가 올해부터 연구업적이 뛰어난 현직 교수나 외부의 우수 교수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최 교수는 이 제도 도입 후 임명된 제1호 석학교수가 됐다.

연세대와 독일 뮌헨대(이학박사).일본 도쿄공대(재료공학박사)에서 공부한 최 교수는 이번 학기부터 나노과학부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동시에 '지능형 나노 하이브리드 물질연구실'을 이끌며 연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