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베네수엘라 정상…경제협력 방안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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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와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金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추진 중인 철도.도로.이동통신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희망했고, 특히 원유의 안정적 공급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강조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베네수엘라 경제개발에 한국 정부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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