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초장기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라 있었던 심리치료사 리처드 칼슨의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정영문 옮김.창작시대)가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강세다.
지난 주 서울문고 집계로 3위. 국내 번역출판이 지난해 9월말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그 위력을 실감할 만하다.
지난해 출간된 책 중 유일하게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여름철 소설시장을 겨냥해 지난 6월 출간된 토머스 해리스의 '한니발' (창해) 도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책. 작가가 '양들의 침묵' 이후 11년만에 선보인 소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한니발' 은 여름 기획물답게 가슴을 싸늘하게하는 심리 서스펜스물이다.
이밖에 레스터 서로의 '지식의 지배' (생각의 나무) , '빌게이츠@생각의 속도' (청림) , '아마존의 성공비밀' (리드북) , '손정의21세기 경영전략' (소담) 등 경제.경영서가 베스트셀러에 다수 올라온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