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8억원 … 한대화 한화 감독 계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3면

한화 신임 사령탑 한대화(49) 감독이 3년 총액 8억원에 계약했다.

한화 구단은 30일 한 감독과 계약금 2억원, 연봉 각 2억원씩 등 총 8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한 감독은 신임 사령탑으로서는 드물게 3년 계약을 보장받으면서 한화의 세대교체 단행을 위한 힘을 얻었다.

한 감독은 “미래를 내다보며 강하고 사랑 받는 팀을 만들겠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이종두 전 삼성 코치를 1군 수석코치로, 정영기 전 경찰청 코치를 2군 감독으로 각각 임명했다. 또 삼성으로부터 강성우 코치를 영입해 1군 배터리코치로 선임했다. 내야수 김민재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해 코치로서 새 출발한다.

한화는 “한 감독과 상의 끝에 코칭 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