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출자전환 올들어 5조원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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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올들어 금융기관이 상장사의 부채를 출자로 전환해준 것이 5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출자전환전 1천5백%에서 1천%로 낮아졌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금융기관이 상장사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나 사모 전환사채 (CB) 인수에 참여한 것은 25개사 60건이었으며 금액으로는 5조1천5백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갑을.갑을방적.남선알미늄.우방.진도 등 5개사가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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