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과학대,내년부터 산업경영학부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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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21세기 경영환경에서 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키워드는 기술 (Technology) 과 인력 (Human Resource) 이라 할 수 있다.

한국기술과학대 (충남천안시병천면 소재)가 기술 - 인력의 가교로서, 내년 학기부터 산업경영학부를 출범시키는 것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새로운 산업인력 창출을 겨냥한 산업경영학부는 산업수요 지향적 학습, 실천능력 우선의 학습및 기술.경영 연계학습 등 3대 교육이념에 입각해 운영되며, 산업 (기술) 경영과 인력경영의 전공영역으로 구분된다.

산업 (기술) 경영 전공은 단순한 경영학 일변도에서 탈피, 기존의 13개 공학과와 연계한 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또 인력경영 전공은 경영학.경제학.법학.심리학.교육학 등의 다양한 학문적 기초를 토대로 기업의 인적자원 관리자를 배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화 시대를 맞아 컴퓨터와 외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도 잊지않고 있다.

한기대는 그동안 내실있는 교육환경, 저렴한 학비, 다양한 장학제도및 복지

시설 등 교육수요자를 만족시킬만한 교육체제를 바탕삼아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산업역군을 배출해왔다.

특히 미래의 기업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산업경영학부 졸업생들은 산업현장으로, 경영일선으로, 그리고 노동및 기술.연구분야 전문가로서 사회에 진출할 문호가 활짝 열려 있다.

진로선택에 주저함이 없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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