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초대석]전국 여교수연합회 고정명 초대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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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대학 사회에서 여교수의 위상을 재정립해 교육에 있어서 성 (性) 평등의 산 교육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전국의 여교수 4천5백명을 회원으로 최근 출범한 전국여교수연합회 초대회장 高貞明 국민대 법대 교수는 "대학에서 여교수가 실제 연구.활동 성과와는 무관하게 극소수의 특이한 존재로 인식되는 게 현실" 임을 지적한다.

高교수는 "대학평가 항목에 여교수의 비율을 포함시켜 대학내 여교수의 활동이 갖는 의미를 제고할 계획" 이라고 강조한다.

국민대 법대학장과 행정대학원장을 역임한 高교수는 대학원장 재직 시절 전국행정대학원장협의회에 홍일점으로 참가, 회장에 피선된 경력도 가지고 있으며 제7대 여성정책심의위원회 위원.여성개발원 심의위원 등을 거쳤다.

고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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