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한화리조트 인근 97만여평 운동휴양지구 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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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지난 16년간 운동휴양지구로 묶인채 개발되지 않았던 양평군옥천면신복리 양평한화리조트 인근지역 97만여평 부지가 운동휴양지구에서 해제된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종합휴양단지 개발주체인 한화국토개발㈜측은 83년5월부터 휴양지구로 묶인 3백81만8백평중 사유지 92만7천평을 해제해 달라며 최근 군에 국토이용계획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화국토개발은 이에앞서 지난해6월부터 1억5천만원을 들여 국토이용계획변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는등 해제 대상 사유지 선정작업을 마쳤다.

군은 관련법 검토등을 마치는대로 주민공람공고 절차를 거치고 빠르면 상반기중 경기도로부터 국토이용계획변경 승인을 받아 현재 준도시지역인 이들 부지를 준농림지 및 농림지로 용도변경해 운동휴양지구에서 해제시킬 예정이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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