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金聲遠박사가 24일 오후4시30분 서울강동구천호동 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2세. 함남함흥에서 태어난 金박사는 지난 26년 수원고농 조선개척사건에 연루돼 2년간 옥고를 치렀으며 이 공로로 94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金박사는 농촌진흥원장.건국대 농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요 저술로는 '실험 원예전서' '사과왜화 재배연구'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장남 承哲씨 등 1남3녀가 있다.
빈소는 보훈병원, 발인 26일 오후1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470 - 9099.